부산시 임시수도기념관 문화소외계층대상 교육 프로그램 '각양각색'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5 08:05:06
  • -
  • +
  • 인쇄
9.11, 9.19. 부산혜송학교를 직접 방문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을 주제로 교육프로그램 운영
▲ 2023년 교육 운영 사진

[뉴스스텝] 부산근현대역사관 소속 임시수도기념관은 오는 9월 11일과 19일, 2회에 걸쳐 부산혜송학교 중등부를 대상으로 문화소외계층 대상 교육프로그램 '각양각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각양각색'은 문화 소외계층인 특수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한국전쟁 및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에 대한 학습의 기회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의와 체험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총 2회로 나눠 진행된다.

1회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한국전쟁과 임시수도 부산 관련 시청각 강의 후, 한국전쟁과 관련된 문제를 풀고 딱지를 접어서 퍼즐을 완성하는 ‘알쏭달쏭 퍼즐로 풀어보는 피란수도 부산’ 체험활동을 해본다.

2회에서는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 피란수도 부산 유산 강의를 들은 후, 학생들이 피란민이 되어 자신의 피란가방을 직접 만들어보는 ‘피란가방 꾸미기’ 체험을 한다.

동진숙 임시수도기념관장은 “일반 초등학생과 성인에게 편중돼있는 박물관 교육의 수혜 대상을 점차 확대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소외계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박물관을 방문하기 힘든 부산혜송학교 학생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한국전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파주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중간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율곡문화진흥원 설립 기본계획 수립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보고회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문화정책과, 파주문화원, 대학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율곡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 설립의 타당성과 향후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시는 지난 7월 용역 착수 이후 진

파주시 중앙도서관, '2025 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 개최

[뉴스스텝] 파주시 중앙도서관은 오는 6일, 한 해 동안 작은도서관의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운영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녩파주시 작은도서관대회 패스 페스타(PASS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현재 파주시에는 80여 개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이 등록되어 있으며, 마을회관, 아파트 단지, 상가, 종교시설 등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해 있다. 작은도서관들은 시민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

수원특례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 수상

[뉴스스텝] 수원특례시는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분야 대상을 받았다.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자치학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수원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 단위 AI 전담조직을 신설해 체계적 정책 기반을 구축했다. 빅데이터 플랫폼,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시스템, AI 도로분석 시스템 등을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