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한파 대비 농업시설 및 농작물 관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08:10:28
  • -
  • +
  • 인쇄
▲ 괴산군, 한파 대비 농업시설 및 농작물 관리 당부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동절기 한파에 대비해 농업시설 및 농작물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23일 기온이 영하 13도까지 떨어지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보온커텐, 개폐기, 난방기 등 시설물 고장과 관수시설 동파가 예상돼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농작물의 온도관리를 위해 부직포, 비닐 등을 준비하고 폭설 대비 지주대 보강 및 시설물 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 과수는 월동 상태에 따라 수확량에 큰 영향을 받는다.

복숭아는 –20℃ 이하, 배는 –25℃ 이하, 사과는 –30℃ 이하에 장기간 노출되면 동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백색 수성페인트를 바르고 보온자재 등으로 방한 조치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관내 산간지 등 기온이 더 낮은 곳은 시설하우스 야간온도를 적정 수준(엽채류 최저기온 8℃ 이상, 과채류 12℃ 이상)으로 유지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잡초, 썩은 나뭇가지, 낙엽 등을 제거해 과수원 및 시설 내부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향후 병해충 발생이 감소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상으로 갑작스러운 기온변화가 잦다”라며 “추후 병해충 발생량 감소를 위해 겨울철 농작물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