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서점에서 만나는 인문학 부산… 지역 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0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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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까지 지역 서점 14곳에서 서점별로 특색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서점에서 다채로운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서점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부산도서관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참여 서점이 기관별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부산도서관은 부산지역 서점이 독서문화 공동체의 창의적 공간이자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을 매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참여 지역 서점은 총 14곳이다.

▲이바구서점(부산진구) ▲강아지똥(북구) ▲무사이프렌즈(북구) ▲책방너머(강서구) ▲문장서점(사하구) ▲쓰다북스(금정구) ▲현대서점 남산점(금정구) ▲동네서점아르케(해운대구) ▲피스 카인드 홈(중구) ▲두두디북스(수영구) ▲동주책방(수영구) ▲당신의 책갈피(남구) ▲책방 기억의 숲(기장군) ▲책마을(연제구)이다.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누구나 이곳을 방문해 무료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서점별로 상이해, 자세한 내용은 해당 서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자와 함께 진행하는 인문학 프로그램 ▲서재의 책을 정리해보는 워크숍 ▲그림자 인형극 ▲영화 보며 함께 책 읽기 ▲변하는 환경을 주제로 한 북토크 ▲싱어송라이터가 진행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서점별로 만나볼 수 있다.

강은희 부산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생활을 일상화하고, 도서관과 서점간 교류망 구축으로 유기적인 지역 독서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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