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정비·관리 위한 2025 하천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1 08: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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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최초 개최, ’20~’23년 코로나19로 인한 제한 조치로 인해 ‘24년 재개
▲ 하천포럼장 전경사진

[뉴스스텝] 경기도는 지난 9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지방하천 관리에 대한 경기도 하천정책 실현과 도-시군간 협력 강화을 위한 ‘2025 경기도 하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경기도와 시군 관계 담당 공무원 140여 명이 모여 도의 하천업무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직무 능력 및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한 유관 분야 전문가 특강과 청렴 교육으로 진행됐다. 하천포럼은 경기도 지방하천 정비 및 관리 정책의 현장실현 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연 1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경기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자연과 사람 중심’, ‘하천 중심 지속가능한 정주여건 개선, 지역활력 제고’ 등을 위한 하천정책 전환에 따라 경기도 정책의 현장실현을 위한 시군 공감대 형성, 적극 행정 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소규모 준설 등 지방하천 유지관리 및 하천 점용료 체납액 징수율 제고를 위한 노력, 여름철 성수기 청정계곡 하천 불법행위 근절, 풍수해 대책기간 중 하천재난 대응 철저, 하천공사 보상업무에 대한 협조사항을 강조했다.

전문가 직무특강에서는 경기도 하천계획팀장이 직접 나서 하천유지관리 업무에 필요한 하천기본계획의 개념 설명과 기관별 주요 업무 권한, 주요 사례와 예시에 따른 실무 적용 요령을 설명했다.

이어 유호성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전임연구원의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전성 확보’에 대한 주제로 환경부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소개함으로써 향후 사업관리방안과 기대효과를 제시했다.

이어진 권덕순 수자원개발기술사가 수자원 관련 법률체계와 법정계획의 이해, 치수ㆍ이수ㆍ환경 등 부문별 하천특성에 따른 관련계획 검토 및 분석을 통한 하천 정비계획 수립방법을 실무자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와 함께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 원장이 청렴 실천 및 청탁금지법 이해 교육을 사례별 퀴즈를 통해 알기 쉽게 진행했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하천관리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연과 사람 중심의 저탄소 하천정비와 관리, RE100 추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하천에 입히고자 하는 경기도 하천정비 및 관리 정책이 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해서는 시군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도와 시군의 적극적 협력관계 실현을 위해 하천업무에 대한 시군 역량강화, 적극행정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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