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강아지가 달라졌어요! 관악구,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무료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8:15:13
  • -
  • +
  • 인쇄
5월 30일까지,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상반기 참여자 모집
▲ 2024년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사진

[뉴스스텝] 관악구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관악 조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은 2018년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반려견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해소와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 문화 정착을 위해 무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추세에 따라 구는 올해 모집 인원을 최대 44가구로 확대했으며, 상반기에는 20가구를 모집한다.

선정된 가구는 행동교정 훈련사가 직접 자택에 방문하여 사전상담과 3회의 맞춤형 행동교정 교육을 진행한다.

방문교육 종료 후에도 반려견 행동교정을 위한 동영상과 SNS로 교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관악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인이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누구나 행동교정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5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에 참가한 반려동물은 총 36마리로, 주요 문제행동으로는 ▲짖음 ▲입질 ▲경계행동 ▲공격적 행동 순으로 많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반려견 소유자는 “행동교정 전문가가 강아지 행동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해 강경한 방법이 아닌 온화한 방법을 통해 행동 교정을 해주셨다”라며, “덕분에 그동안 원인 모를 강아지의 문제행동에 대해 파악하고, 이웃과 공존하는 반려동물과의 일상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크게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준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행동교정은 반려동물 양육 세대가 늘어남에 따라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라며, “동물과의 공존뿐 아니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 행복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신청서 양식과 자세한 안내사항은 관악구청 홈페이지 공고 ‘2025년 상반기'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신청자 모집 재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 시설원예농가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 완료

[뉴스스텝] 안동시는 10월 31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의 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주로 딸기, 애호박 등 시설원예작물의 수확 및 관리 작업에 투입될 예정이며, 수확기를 맞은 시설원예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근로자들이 한국의 추운 겨울철에도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고, 고용 농가를 방문

구로구, 2025년 하반기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4일 실시

[뉴스스텝] 구로구가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한다.구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공동주택 운영에 필요한 윤리 의식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올바른 운영 절차를 정착시켜 투명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교육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입주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미래주거문화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성북구, 청소년 재능축제 ‘까르페디엠’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0월 25일 성북구청 바람마당과 잔디마당에서 ‘2025년 성북 청소년 축제 까르페디엠’을 개최했다.이 행사는 2017년부터 시작돼 청소년들이 그간 쌓아온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청소년 동아리가 직접 공연 무대와 부스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올해는 성북구 관내 9개 학교에서 무대 공연 16개 팀과 부스 운영 3개 동아리가 참여했다.청소년 동아리 공연으로는 전통국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