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현장민원25' 시스템, 민원 처리 완료율 35% 돌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8:15:19
  • -
  • +
  • 인쇄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 ‘현장민원25’운영 안정권 진입
▲ 현장민원25 기능개선 홍보문

[뉴스스텝] 고양특례시가 지난해 12월 23일 구축한 전국 최초 동(洞) 현장민원 담당자 전용 플랫폼‘현장민원25’ 시스템이, 민원 처리 완료율 35%를 달성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15일 기준, 시스템에 접수된 총 796건의 민원 중 278건의 민원이 해결되며 완료율 35%를 달성했고, 이는 지난 2월 10%에 불과했던 완료 민원 수보다 약 25%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민원 성격별로는 잠재적 갈등민원이 132건으로 17%·장기미해결 민원이 82건으로 10%·집단민원 기발생 민원은 6건으로 1%를 각각 차지했다.

민원 유형별로는 건설교통분야가 542건(68%)으로 가장 많았고, 민원 해결 장애요인으로는 예산 문제가 145건(18%)·부서 간 업무조정이 26건(3%)·법령 문제가 8건(1%)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28일 시스템에 접수된 321건 중 처리 완료된 민원이 약 10%에 해당하는 33건에 불과한 것을 확인, 소통협치담당관 현장대응팀은 시스템 이용 활성화 및 민원 처리 완료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펼쳐왔다.

지난 3월 28일 2025년 동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동장들에게‘현장민원25’ 시스템에 접수된 주요 생활민원들은 동장들이 직접 현장을 둘러봐 줄 것과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들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현장 활동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동장과 시장·부시장·구청장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개설하고, ‘현장민원25’에 접수된 생활 불편 민원들이 보다 빨리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결책들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 4월 8일에는‘현장민원25’ 시스템에서 동 현장민원 담당자가 민원 처리 담당자를 지정하면 바로 해당 직원에게 ‘미확인 민원’을 알릴 수 있도록 새올 행정 내부망 상에 알림 기능을 추가했다. 또 전 직원이 새올 첫 화면에서 바로 시스템에 진입할 수 있도록 Quick Menu에‘현장민원25’메뉴를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많은 노력들 덕분에 운영 5개월 만에 접수 민원 월평균 140건·민원 해결율 35%를 달성하는 등 ‘현장민원25’가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며 “현장민원25가 시민과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민원 처리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또 한 단계 진화한 ‘현장민원25’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이 정말 불편해하는 곳들을 정확하게 찾아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민우선 소통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만식 의원, 기초푸드뱅크 피해 구제 요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1일 열린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복지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지침’ 변경으로 혼란과 피해를 겪은 기초푸드뱅크 2곳의 인건비 지원을 추경안에 신속히 반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최만식 의원은 도에서 배포한 '경기도 기부식품등 제공사업 안내' 자료의 연도별 지침이 일관되지 않아 현장의 혼선을

수원특례시의회, 시 승격 76주년, KBS 열린음악회 참석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는 11일, 화성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 승격 76주년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었다.이날 열린음악회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한 김정렬 부의장,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유준숙 의원, 조미옥 의원, 수원시민 등 5천여 명이 함께 자리해 대중음악, 국악, 트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경남도, 자활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1~12일 산청한방가족호텔에서 ‘2025년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담당공무원 워크숍“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자활사업 현장 담당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경남도의 자활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방향 공유와 발전방안 논의, 자활사업 종사자 및 관련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상남도와 경남광역자활센터,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다. 도내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