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민관 협력해 적극적 취약계층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3 08:10:27
  • -
  • +
  • 인쇄
협의체 위문 ‧ 먹거리 배달 펼치고 민간 위문품 나눔도 활발
▲ 세종시 조치원읍, 민관 협력해 적극적 취약계층 지원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부터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에게 후원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위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웃사랑 위문 사업은 민관 특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협의체는 특히 이번 추석엔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나박김치, 동태전, 과일 등 명절음식을 직접 조리해 배송하는 ‘찬찬세종’ 사업도 함께 펼친다.

‘찬찬세종’은 민관협력 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두 사업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추석 인사를 전하고, 안부도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는 각계각층에서 보내오는 위문품도 속속 답지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소사이어티인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주지는 현금 200만 원, 햅쌀 200포를 쾌척했다.수도건설, 청아건설은 300만 원 가량의 생활용품 60상자, 연서면 하나님의 교회는 식료품묶음 20상자를, 쌍용씨앤비에서 화장지 66롤, 해양수산부에서는 5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묶음 등을 기탁했다.

이재경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후원자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어느 때보다 넉넉한 추석 명절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추석 명절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위문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하도초, 내년 1월까지 해녀박물관에서 ‘바다를 담은 손’ 전시 개최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하도초등학교는 25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해녀박물관 1층 로비에서 ‘바다를 담은 손–어린이의 눈으로 본 제주 해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3학년 학생들이 제주 해녀의 삶과 문화를 어린이의 시각으로 탐구하고 이를 미술 활동으로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자율학교 문·예·체 교육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제주의 자연과

인천시설공단, 노-사 한마음으로 ‘이웃나눔’ 실천

[뉴스스텝] 인천시설공단은 25일,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25일 실시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여 조성한 ‘온가족 사랑공동체’ 모금액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여 연탄 3,000장을 구입, 이를 관내 에너지 취약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재보 이사장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의정부시,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 증축…공사 기간 임시 폐쇄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이용 수요가 많은 의정부1동 입체공영주차장(의정부1동 190-16번지)의 증축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증축을 통해 기존 67면에서 99면으로 32면이 늘어나, 주차난 완화와 보다 나은 주차환경 제공이 기대된다.시는 공사 안전 확보와 원활한 시공을 위해 11월 11일부터 내년 7월까지 해당 주차장을 임시 폐쇄한다.이에 따라 인접한 의정부둔치주차장(의정부동 30-38) 의정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