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개 동 복지리더 39명 한자리에...민관협력 복지공동체 결속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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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개동 공공위원장 및 민간위원장 워크숍 진행
▲ 공동위원자 워크숍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8일 미리내힐빙클럽에서 '2025 성북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북구 20개 동의 민간위원장과 공공위원장(동장) 총 39명이 참석해, 지역복지의 동반자로서 민관 협력의 철학과 실천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복지 리더십 강화 교육 ▲건강 특강 ▲치유 프로그램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어, 정보 공유와 힐링이 균형 있게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동복지대학 운영성과로 보는 복지리더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운영 설명회가 열렸다. 2024년 동복지대학의 성과와 2025년 운영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복지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사명감과 역할을 재정립하는 자리가 됐다.

2부는 개그맨 출신 강사 이정용의 특강 '건강한 에너지가 좋은 리더십을 만든다!'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웃음과 활력을 되찾으며, 리더에게 필요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아로마 향기테라피와 오행 테라피가 마련되어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쉬어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공동위원장은 “동료 위원장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소중했다”라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어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휴식이나 교육을 넘어 민관의 신뢰를 다시 세우고, 복지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현장 중심의 민관협력 모델로서 성북구 복지정책의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성북형 복지공동체는 민과 관이 따로일 수 없다. 각 동의 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복지현장을 지켜주는 공동위원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재충전을 넘어, 지역과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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