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떠나는 숲티어링, '관악 마불 숲여행' 가족과 함께 즐기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9 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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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한 숲길 찾기와 가족 미션으로 모험심과 성취감 up!
▲ 관악 마불 숲여행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유·아동 가족을 대상으로 숲속 모험과 체험을 결합한 특별한 숲티어링 프로그램 '관악 마블 숲여행!'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을 활용해 지정된 지점을 찾아가는 활동으로, 유럽에서는 ‘숲 속의 체스’라 불릴 만큼 두뇌와 체력이 동시에 요구되는 스포츠다.

단순히 길을 찾는 것을 넘어 ▲집중력 ▲문제 해결 능력 ▲협력심을 기르고, 자연 속에서 뛰고 걷는 과정에서 체력 증진과 정서적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어 교육적 효과가 크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티어링 기본 원리를 배우는 도입 활동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션을 결합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도를 읽고 숲속 지점을 찾아가는 모험 미션 ▲자연 재료를 활용한 천연 로션 만들기 ▲숲 향기를 담아 가족별 ‘향기 주머니’ 만들기 ▲역사 속 인물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숲속 보물찾기 등이다.

프로그램은 ▲주간 9월 13일 10시~12시 ▲야간 9월 27일 19시~20시 30분에 관악산 신림 계곡 물놀이장에서 진행된다.

관악구민 우선으로 총 40가구를 선착순 모집하며, ▲6~7세 유아동반가족 20팀 ▲초등학생 동반가족 20팀을 각각 모집한다.

주간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9월 1일 10:00부터, 야간 프로그램 신청은 9월 15일 10:00부터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사이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한편, 구는 봄·가을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물놀이장이 흔히 여름을 즐기는 곳이 아닌, 구민들이 사계절 내내 찾을 수 있는 곳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도전과 성취를 경험하고, 부모는 자녀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의의”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가족 여가문화 확산과 환경 보전 의식 제고를 위해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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