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겨울철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안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31 08:15:15
  • -
  • +
  • 인쇄
내년 1월 2일부터 질산, 황산 등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개소 점검 추진
▲ 경기도청

[뉴스스텝] 경기도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화재·폭발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전문가 컨설팅을 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6월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화성 공장 화재’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점검을 실시했던 리튬취급사업장 48곳, 리튬 외 위험물 취급사업장 100곳에 이은 3단계 점검이다.

점검 대상 100곳은 질산 등 지난 5년간 화재·폭발 등 사고가 많았던 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선정했다. 유해화학물질 민간인 전문가·소방본부 등 3인 1조로 구성된 ‘위험물취급사업장 안전점검 및 전문가 자문단’을 통한 합동점검으로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 및 위험물 시설 종합 안전점검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 안전진단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 실태확인 등이다.

1~3단계 합동점검으로 안전관리·시설 등이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경기도의 ‘유해화학물질 안전시설 설치·개선 지원사업’과 연계해 사업장 시설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화재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큰 만큼 이번 3단계 합동점검으로 유해화학물질의 안전한 관리와 겨울철 화재 사고 예방을 통해 도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