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 개최...전시 기회·창작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9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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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까지 시각예술 분야 작가 모집…총상금 600만 원, 2차례의 그룹전 진행
▲ 포스터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량 있는 신진 예술인을 발굴하고 지역 예술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5 강남구 신진작가 지원전’ 공모를 6월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시각예술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전시 경력이 ‘개인전 3회’ 또는 ‘그룹전 5회’를 초과하지 않은 작가 또는 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학내 졸업 전시나 단체 과제전 등은 경력으로 포함되지 않는다.

구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200만 원), 최우수상(1명·100만 원), 우수상(2명·70만 원), 장려상(4명·40만 원)을 선정하고, 입상 작가에게는 전시 기회(그룹전)를 제공한다. 전시는 역삼1동 주민센터 1층 갤러리에서 두 차례 열리며, 1차는 7월 24일부터 30일까지, 2차는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각각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강남구 거주자, 작업실 소재지 또는 관내 초·중·고 졸업생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해 지역 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확대한다. 참가 신청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포트폴리오와 지원신청서, 가산점 증빙자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작가들에게 전시공간, 포스터·리플릿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신진작가들이 창작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신진작가들이 실제 전시 기회를 갖고 관람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 예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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