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의 전통시장 사랑, 계속되는 소통행보로 두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9 08:10:35
  • -
  • +
  • 인쇄
제천, 청주에 이어 증평 장뜰시장 찾아 소상공인 의견 경청
▲ 증평 장뜰시장 방문

[뉴스스텝] 김영환 충북지사의 전통시장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 갑진년을 맞은 민생 소통행보로 제천 동문・내토・중앙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방문에 이어 18일에는 증평장뜰시장을 찾아 전통시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장뜰시장 상인들은 힘들고 지친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발걸음한 김영환 지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증평 장뜰시장은 청주, 음성, 괴산, 진천 4개 시군의 접경지에 위치해 오래 전부터 유통이 발달해 시장으로 형성된 곳으로, 지난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특성화시장으로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으며,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건강충전! 행복충전! 장뜰애(愛문) 가자! 장뜰시장!”을 핵심 테마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영환 지사는 “따라할 수 없는 그 지역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것이 바로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라며, “증평만의 특별함을 스토리텔링해 장뜰시장을 충북의 웰니스 관광명소로 육성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장뜰시장 문화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먹거리축제 개최 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시장 매출액 및 이용고객 증가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 2년차 사업도 적극 지원해 장뜰시장이 활력 넘치는 웰니스시장이라는 브랜드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