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친절선포식서 주민과 함께 '친절‧배려‧소통' 약속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5 08:15:13
  • -
  • +
  • 인쇄
오언석 도봉구청장, 구 간부‧직원 주민 400여 명 참석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1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열린 친절선포식-‘친절토크’ 시간에서 구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지난 12월 12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친절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배려문화를 확산하고 공공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구 간부, 직원, 주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예술인 ‘최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친절토크’, ‘친절 다짐 선언문 낭독’, 카드섹션 퍼포먼스, 구민 감사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친절토크 시간에는 일상 친절 사례와 도봉구 누리집 내 친절게시판의 사례가 소개됐다. 직원들은 사례들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에는 친절 다짐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구 간부, 직원, 공공기관‧민간위탁기관 관계자 등은 친절 다짐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친절 실천 의지를 다졌다.

카드섹션 퍼포먼스는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 참석자 모두가 ‘함께해요! 오늘도 친절한 도봉’ 메시지가 담긴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친절 실천을 다짐했다.

행사 끝에서는 친절구민 감사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수여식에서는 친절, 선행으로 지역 내 공동체 의식과 이웃사랑을 확산한 도봉구 주민 14명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후에는 직원, 주민 대상의 ‘친절 소통 교육’이 이어졌다. 개그맨이자 작가인 고명환 씨가 진행을 맡아 일상 속 친절의 효과과 상호 존중, 배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친절은 서로를 배려하는 작은 행동에서 시작된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우리 모두가 작은 행동부터 친절을 실천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국립대학교 최상일 씨,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 출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생활협동조합에 근무하는 최상일 씨가 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시와에세이, 1만 3000원)을 출간했다. 최상일 씨는 사회관계망(SNS)에서 ‘두 줄 시인’으로 유명하다. 이번 시집은 그의 ‘2행 시에 담은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이다.시집 《잘라내도 자라나는 그리움 하나》에는 가족, 사랑, 자연, 그리고 인생 이야기를 두 줄이라는 짧은 형식 안에 응축해 담아낸 시 8

충남교육청, 추위보다 먼저 도착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15일,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도내 교육 취약계층 학생 가정 100가구에 2,920만 원 상당의 방한용품을 구매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동절기를 맞이하여 소외된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사각지대 없는 학생 중심 맞춤형 충남교육 복지를 실현하고자, 겨울철 한파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취약계층가정 학생 100명을 발굴하여 지원하게 됐다.이

울주종합체육센터, 12월 13일 ‘고객의 날 스쿼시 무료 특강’ 운영

[뉴스스텝]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12월 13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회원을 위한 스쿼시 무료 특강을 운영했다.이번 특강은 스쿼시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라켓 잡기, 스트로크 자세 등 기본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단계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무료 특강은 초등학생(만 7~12세)과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