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 요리 체험…영등포구, 청년 취향 저격 특강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08:10:14
  • -
  • +
  • 인쇄
MZ세대 청년 관심사 반영한 이색 프로그램 구성
▲ 클라이밍 특강 및 요리 강좌 포스터

[뉴스스텝] 영등포구가 청년의 건강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클라이밍과 요리 특강을 마련하고, 오는 6월 4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3월부터 이색 건강‧문화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최근 관심사와 선호를 반영한 알찬 특강으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클라이밍 특강은 6월 18일, 더클라임 문래점에서 열린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당시 28명 모집에 171명이 신청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처음 클라이밍에 도전하는 청년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기초 강의부터 실습, 개인 연습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요리 강좌는 6월 25일과 27일 양평동에 위치한 얌이랩(한식연구소)에서 진행된다.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바비큐 포케, 치킨랩 샌드위치 등을 직접 만든다. 청년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큼, 스스로 한 끼를 준비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신청 대상은 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둔 19~39세 청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클라이밍 특강은 14명을, 요리 강좌는 회차별 10명씩,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6월 4일까지, 구 누리집의 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후 구는 청년의 날과 연계한 문화 강좌, 영상 제작, 다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의 관심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청년이 살고 싶은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