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무형문화재에 새로운 신명을 더할 창작작품 최초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08: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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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정 무형문화재 기반 창작작품 공연(10~11월 예정)에 출연할 작품 공모
▲ 무형문화재에 새로운 신명을 더할 창작작품 최초 공모!

[뉴스스텝] 부산시는 최초로 개최하는 무형문화재 기반 창작작품 공연에 출연할 작품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밝혔다.

공연은 오는 10월에서 11월 중 개최 예정이다.

시는 원형 전승 중심의 무형문화재 지원 정책에 따라 그간 활성화되지 못한 무형문화재 기반의 창작예술 활동 영역을 넓히고, 다양한 무형문화재 기반의 창작작품과 전승자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

공모 대상은 시 지정 무형문화재를 기반으로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접목된 미발표 창작작품으로, 야외 공연무대에서 10 부터 15분 분량의 실연이 가능해야 한다.

▲현대적 배경에 맞게 각색, 창작된 이야기 내에서 여러 무형문화재의 등장 ▲춤 문화재와 이야기(사설)의 결합 ▲현대무용과의 융합 또는 서양악기와의 협업 ▲‘기능분야 무형문화재’ 제작과정의 예술적 표현 등이 담긴 참신하고 재밌으며 완성도 높은 작품이면 된다.

공모는 새로운 창작작품 제작에 다소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을 고려해 오는 9월 2일부터 9월 12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며, 국내에 거주하는 7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단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고 기간은 오늘(25일)부터 9월 1일까지로, 공고문 및 신청 서류는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응모자가 제출한 서류와 응모작품 전체 장면의 동영상을 평가해 9월 말에 출연작품 6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출연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 부터 11월경 개최하는 '부산시 무형문화재 기반 창작공연 한마당'에서 실제 공연을 하며, 이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 3개 팀에는 부산시장상과 향후 시의 각종 전통민속문화 관련 행사 등에 출연할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작품 선정 여부와 상관없이, 출연작품으로 선정된 6개 팀에는 공연에 출연한 인원수에 따라, 팀별로 최대 4백만 원의 출연료를 세액 공제 후 지급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무형문화재 원형 전승과 활용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가치를 다양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공모에 선정된 작품 공연으로 시민들이 창작작품의 기반이 된 무형문화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공모에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하시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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