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액티브 시니어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공동협력 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08:10:14
  • -
  • +
  • 인쇄
시,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와 함께 오는 7월부터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운영사업 추진
▲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액티브 시니어와 함께하는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운영사업의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 박형관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장, 조창용 부산장애인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취지와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를 타고 액티브 시니어*와 장애인이 함께 부산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추진된다.

이 사업의 콘셉트는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 ‘언터처블 : 1퍼센트(%)의 우정’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여행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의 사회적 이해력을 높이고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착안점을 뒀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액티브 시니어 양성 및 교육을 ▲한국관광공사 부울경지사는 부산 관광두레 사업지역 내 체험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부산장애인총연합회는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 운행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액티브 시니어’는 시 하하(HAHA)센터 동아리 회원 중 자원봉사 희망자로 구성되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부산지역 관광두레 사업지역은 ▲부산진구 ▲동래구 ▲사하구 ▲수영구 등 4개 지역이다.

한편, 시는 장애인 시티투어 나래버스의 운행노선을 동부산 노선에 이어 지난 3월 서부산 노선을 신설해 매주 화·수요일 2회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을 위해 테마투어 형식으로 12월까지 1회 20명(장애인 15, 액티브시니어 5), 총 6회 120명을 대상으로 공감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장애인 시티투어, 공감여행'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신노년 세대의 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AI가 위험 순간 즉시 알림” 제주 건설현장 안전 강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설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해 인명사고 예방에 나섰다.제주도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협력해 올해 도내 건설현장 5곳에 ‘인공지능(AI) 스마트 안전장비’를 무상 지원했다.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공·민간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카메라와 센서를 설치해 작업자와 작업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지원 대상은 국방부 도비탄

사천해경, 해재대법 시행 이후 첫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23일, ˹해양재난구조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2025년 1월 3일 시행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해양재난구조대의 법적 지위와 역할이 제도적으로 정립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기념행사로,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수행한 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조직 운영성과를 소개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행사는 사천

OPO스쿼시, 연말 맞아 광주시 오포1동에 이웃돕기 라면 500개 기탁

[뉴스스텝] OPO스쿼시 강인석 대표는 23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광주시 오포1동에 라면 500개(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OPO스쿼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강 대표는 “회원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