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08: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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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의 날 기념식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3일 소노문 단양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50여 명의 어르신과 내빈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오영탁 충청북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노인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전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는 도지사 표창 3명, 단양군수 표창 10명, 건강한 어르신상 10명 등 총 33명으로, 그중 제3회 건강한 어르신상을 수상한 김성준(93세) 어르신 등은 건강한 생활습관과 삶의 지혜를 공유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에 이어 열린 한마음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을 더했다.

도전3리 ‘숟가락 난타’ 공연과 지역 가수 김성은 씨의 무대가 식전 분위기를 달궜으며,경품 추첨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덕홍 지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어르신들이 서로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역으로서 다양한 문화활동과 건강증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이 곧 단양의 역사이자 미래임을 다시금 되새긴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단양형 맞춤 복지 모델을 구축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노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 축제는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의 헌신에 감사하고, 경로사상을 확산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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