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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2024 관악별빛산책이 개최된 별빛내린천 전경 |
[뉴스스텝] 관악구가 오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형형색색의 조명 예술로 감성적인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는 ‘관악별빛산책’을 개최, 힐링도시 관악의 명성을 겨울에도 이어나간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관악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을 따라 걸으며 ‘산책형 빛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조명 축제로, 매년 겨울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관악구 대표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구는 올해 ‘화이트 매직(White Magic)’을 주제로 빛 예술을 통한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2월 1일 점등식으로 시작되는 별빛산책은 별빛내린천 신림교에서 봉림교까지 약 300m 구간에 펼쳐진 다양한 미디어아트와 빛 조형물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림교 일대에는 ‘환영의 빛’을 테마로, 미러볼과 조명으로 구성된 ‘대형 꽃송이 조명’, 터치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인터랙티브 아트 ‘물방울 조명’ 등이 빛으로 물든 꽃길을 이루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원보도교 인근 ‘예술의 빛’ 구간에서는 본격적인 조명 예술 전시가 이어진다. 구는 ▲마법의 방(박종음, 유현하) ▲마법의 터널(정의) ▲얼음 악기(김상현) ▲기억의 거울(음휘선) ▲숨결의 방(이은아) ▲빛의 정령(이다영) ▲빛의 호흡(김건우) ▲앤틱 노이즈(공통) 등 국내 예술인이 참여한 8개의 미디어아트 공간인 ‘화이트 매직하우스’를 설치해 새로운 감성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매직하우스 가운데에는 5m 높이의 거대한 ‘화이트 매직 트리’를 조성해 환상적인 야간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봉림교 인근 ‘함께의 빛’ 구간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이자 작가인 김창완의 작품 ‘더 컬러 오브 화이트’(The Color of White)를 축제의 랜드마크 콘텐츠로 선보인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소원을 작성해 나무에 걸며 연말연시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해보는 ‘소망 나무 참여 프로젝트’도 지역 서점과 연계해 마련한다.
이 외에도 서울대학교 천문동아리 ‘AAA’와 함께하는 별보기 체험에서는 야외 관측을 체험하고 야광 팔찌를 만들어볼 수 있다. 아울러 지역 생활 예술동아리가 함께하는 ‘드로잉 클래스’와 ‘핸드메이드 체험’ 등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별 운영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별빛산책 인스타그램에 게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악별빛산책이 개최되는 별빛내린천 인근 신원시장, 서원동 상점가와 연계해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해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별빛산책은 지역 주민과 예술인, 상권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희망과 힐링의 축제”라며 “12월 한 달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별빛내린천에서 마법처럼 펼쳐지는 빛의 향연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힐링하는 연말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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