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반려동물 복지공간 '구로댕냥이네' 6월 25일 문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08: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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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반려견 놀이터 연계, 입양카페·교육장 등 갖춘 종합 동물복지공간
▲ 장인홍 구로구청장(오른쪽)이 오는 6월 25일 문을 여는 반려동물 복지공간 ‘구로댕냥이네’ 개소를 앞두고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가 오는 6월 25일 ‘구로댕냥이네 서울시립동물복지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개소식은 7월 11일 오후 7시에 열린다.

‘구로댕냥이네’는 서울시로부터 운영 사무를 위임받아 구가 운영하는 복합형 동물복지 거점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반려견 놀이터와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총 273.8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2개의 교육장과 고양이 입양카페, 행정사무실, 격리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반려견 학교(스쿨) △일일수업(원데이클래스) △구로 문화교실 △고양이 돌봄카페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 등이다.

강아지 교실(퍼피클래스), 간식 만들기, 인식표 제작, 자개 그립톡 체험 등 반려인을 위한 체험형 교육은 물론, 반려견 행동 상담과 기초 훈련 시연, 산책 예절교육(펫티켓 캠페인)도 진행된다.

입양카페에서는 서울시 입양센터에서 검진과 관리를 마친 보호묘를 격리공간에서 관찰(모니터링)한 후 입양을 연계한다. 입양 희망자는 사전교육과 상담을 이수한 후 입양할 수 있으며, 입양 후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센터는 운영에 앞서 6월 16일부터 교육 프로그램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은 ‘구로댕냥이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개소를 계기로 책임 있는 반려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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