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낡은 도로 '말끔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5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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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참여예산 1억 원 투입, 노후 도로 1,000㎡ 재포장
▲ 위치도

[뉴스스텝] 종로구는 창신동 문구완구시장 일대 노후 도로를 정비하고, 지난 5월 23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창신동 문구완구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문구·완구 전문 유통지로,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오랜 기간 방치된 노후 도로와 파손된 시설물로 인해, 상인과 방문객의 보행 불편 및 안전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종로구는 주민참여예산 1억 원을 투입, 시장 주변 약 1,000㎡ 구간에 대해 도로 전면 재포장하고,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디자인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시장 특성상 낮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야간 공사 방식을 택했으며, 사전 현장조사와 상인회 의견수렴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했다.

정비 이후 시장 내 상인들과 방문객들로부터 "보행이 편리해지고 시장 분위기도 밝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종로구는 “이번 정비는 단순한 도로 보수를 넘어, 지역 주민과 상인의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환경 개선으로 골목상권에 활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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