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스마트보안등 설치로 밤거리 안전 밝힌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08:05:31
  • -
  • +
  • 인쇄
서울시 안심이 앱 통한 긴급신고 등 서비스 이용 가능해
▲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설치된 스마트보안등

[뉴스스텝] 도봉구가 이달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에 스마트보안등 328개를 설치했다.

설치 대상 지역은 도당로13나길~도봉로151길 등으로 구에서 이상동기 범죄예방을 위해 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구는 이 지역을 포함해 지역 내 범죄예방 강화구역인 덕성여자대학교 일대, 도봉1동 일대, 방학2동 도깨비시장 일대, 쌍리단길 일대, 창동먹자골목 일대, 총 5곳을 지정, 관리 중이다.

앞서 구는 스마트보안등을 지난 2022년 덕성여자대학교 일대에 264개, 2023년 도봉1동 일대에 229개를 설치했다. 앞으로 나머지 범죄예방 강화구역 2곳에 대해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가 끝나는 대로 35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보안등은 사물인터넷(IoT) 신호기가 장착돼있는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서울시 안심이 앱을 통한 긴급신고, 안심귀가 모니터링 서비스와의 연동이 가능하다.

위급상황 발생 시 보행자가 서울시 안심이 앱의 신고 버튼을 누르면 인근 보안등이 깜빡이면서 도봉구 통합관제센터와 인근 지구대로 위급상황이 즉시 전파된다. 구 관계자는 “이는 보행자의 정확한 위치 확인을 가능하게 해 경찰 출동 등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라고 전했다.

구는 이번에 ‘밤길 안전’ 공공 디자인을 신규 적용했다. 범죄예방 효과뿐 아니라 보행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기 위함으로 설치지역에 안전 문구와 함께 안전을 시각화한 문형의 다목적 조명기기를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택가 등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해나가고 있다. 앞으로 구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