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6 08:15:26
  • -
  • +
  • 인쇄
▲ 경계선 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시흥시가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평생교육 지원사업인 ‘시흥 느린다움 평생학교’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의 인지능력 향상과 사회적응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오는 9월 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며, 진단검사가 필요한 자는 9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경계선 지능인(또는 느린학습자)은 지능지수(IQ)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으로, 지적장애는 아니지만 학습이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경계선 지능인을 선별하기 위한 진단검사와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북부권에서는 시흥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남부권에서는 달빛포구마을학교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의 경계선 지능인(또는 의심되는 자)으로, 시흥시 관내 거주자이며 13세 이상, 사회적 배려 대상자(소득기준)를 우선 선발한다.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3년 이내의 진단 결과서 또는 선별 체크리스트 검사 결과지를 첨부해 신청하면 되고, 진단검사를 받고 싶은 사람은 관련 기관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인지, 학습,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계선 지능인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가족, 학부모 자조모임 및 가족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경계선 지능인 가족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건강한 가족문화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