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지친 몸과 마음 힐링… 강동구 치유의 정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8: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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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 병원 앞 유휴공간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재탄생… 주민 힐링의 공간
▲ 강동구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재행사

[뉴스스텝] 강동구가 강동경희대 병원 앞(상일동 147) 어울마당 보도 일부를 ‘치유의 정원’으로 조성해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 ‘치유의 정원’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일환으로 병원 앞 유휴공간을 활용해 특색있고 매력 넘치는 정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이곳에서 ▲치유의 나무 소망카드 걸기 ▲강동구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식재 ▲정원 속 작은 음악회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자치구 연계 매력정원 조성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정원이 가진 치유력을 주제로 우리 주변의 다소 어둡고 무관심했던 공간에 계절별 다채로운 초화와 관목을 심어 새롭게 탄생한 ‘치유의 정원’을 통해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이 삭막한 도심 속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상일동 어울마당(동남로 888)에서는 강동벼룩시장도 열려 공연과 체험 등 볼거리, 먹거리를 한껏 즐기다 ‘치유의 정원’에서 잠시 쉬며 힐링과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강동구가 많은 시민이 찾는 아름다운 정원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원 조성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도심 내 자연을 즐기며 쉬어 갈 수 있는 마음치유 힐링 정원을 여유롭게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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