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문화재단, 9월 6일 '풍류마치 2025' 개최… 전통과 현대의 울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0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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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루 참여로 감각적 전통 국악 무대 구성
▲ 성북문화재단, 9월 6일 '풍류마치 2025' 개최… 전통과 현대의 울림

[뉴스스텝] 성북구 성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꿈빛극장이 오는 9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성북국악페스티벌 ‘풍류마치 2025’를 개최한다.

지난해 열린 ‘풍류마치 2024’에서는 탄탄한 연주력과 짜임새 있는 곡 구성을 선보인 힐금과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조선팝 밴드 서도밴드가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풍류마치 2025’는 ‘파동’을 주제로 무대가 꾸며진다. 전통음악의 울림이 현대 사회의 감정과 공명하며 확산되는 의미를 담아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마치마루’에서는 그룹 ‘상자루’가 전통 국악의 선율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무대를 펼칠 예정이며, 2부 ‘마치클럽’에서는 ‘카디(KARDI)’가 퍼포먼스와 신선한 음악으로 관객의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4만 원이고 성북구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다양한 할인 혜택과 공연 정보는 성북문화재단 또는 꿈빛극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룹 ‘상자루’는 2014년 결성 이후 ‘자유롭고 새로운 한국적 현대음악’을 슬로건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법고창신’을 모토로 국내외를 유랑하며 지역별 리듬을 직접 배우고 체험해 이를 음악에 반영하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한국식 현대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카디’는 심장을 뜻하는 ‘Cardi’에서 C를 한국을 의미하는 K로 바꾸어 만든 이름으로, 2021년 JTBC ‘슈퍼밴드2’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K-베이스’라는 수식어가 붙은 카디는 거문고, 기타, 베이스,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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