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도서관이 학교로 찾아간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6 0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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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내 8개 도서관, 권역별 초등학교서 독서프로그램 진행
▲ ‘2025 학교에 간 도서관’ 홍보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지역 내 8개 도서관이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권역별 초등학교 8개교에서 독서프로그램(‘학교에 간 도서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은 초등학생들에게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초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여줄 예정이다.

앞서 프로그램 구성을 위해 사서 연합체(컨소시엄)는 주제 도서를 선정하고 전문 단체(한국독서지도연구회)와 협업해 독서지도법과 활동지를 개발했다.

선정 도서는 ‘표정연습’(유진, 빨간콩)과 ‘하여튼 이상해’(현단, 뜨인돌어린이) 두 권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감정을 나타내는 방법을 배운다. 이후에는 자유롭게 도서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보며 ‘표정 부채 만들기’ 활동을 한다.

참여 도서관은 도봉문화정보도서관, 도봉아이나라도서관, 학마을도서관, 도봉기적의도서관, 쌍문채움도서관, 원당마을한옥도서관, 김근태기념도서관, 도봉도서관 등 도봉구 지역의 8개 도서관이다.

프로그램은 권역별 초등학교와 도서관 일대일로 매칭돼 진행된다. 권역별 초등학교로는 ▲도봉권역(오봉초등학교, 누원초등학교) ▲방학권역(초당초등학교, 방학초등학교) ▲쌍문권역(쌍문초등학교, 백운초등학교) ▲창동권역(창림초등학교, 자운초등학교)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학교에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가 재밌는 활동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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