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 개최…허용 용적률 증가 등 사업성 높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08:05:10
  • -
  • +
  • 인쇄
토지 소유자 등 주민 200여 명 참석…건물 층수, 임대비율, 세대수 등 사업성 문의 다수
▲ 관악구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

[뉴스스텝] 관악구가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갖고, 정비구역 지정에 박차를 가했다.

신림6구역은 지난해 3월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면적은 37,771㎡이고, 저층 주택 중심의 제1종 일반주거지역과 중층 건물에 해당하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이 혼합되어 있다.

신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주민설명회에는 토지 등 소유자 200여 명을 비롯, 관악구와 서울시 담당자, 용역사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 추진 배경 ▲기획 이슈 ▲신속통합기획(안) 주요 내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신림6구역 재개발사업의 ‘사업성’으로, 아파트 층수에 대한 기준과 임대 비율, 세대수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재정비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신규 개설된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 인센티브 범위’를 늘렸다고 답했다.

이는 지가가 낮고 단지 면적이 작을수록 보정계수를 높게 산정해 사업성을 높인다는 취지이다.

또한 사업대상지와 주변 지역이 조화를 이루는 경관 조성을 위해, 중심부에서 주변부로 갈수록 낮아지는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한편 구의 신림동 675번지 일대 신림7구역 신속통합기획안은 지난해 5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결정됐고, 지난해 8월에는 신림5구역 신속통합기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해 4월경에는 신림6구역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하반기를 목표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