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 걱정보다 미리 예방하는 관악구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로 놀러오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08:05:39
  • -
  • +
  • 인쇄
2024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대학동, 인헌동에서 치매안심노리터 운영
▲ 관악구에서 진행한 치매안심노리터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역주민들의 치매 예방을 위해 하반기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를 운영한다.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기억력, 집중력, 시공간 지각능력, 언어능력, 계산능력 등 다양한 인지영역을 향상할 수 있도록 신체활동과 두뇌활동으로 구분하여 매주 다른 내용으로 찾아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자기기를 활용한 키오스크 체험과 코트라스 인지훈련 문제를 추가했다.

또한 치매(기억력) 무료 검사와 기억 찾기 캠페인도 같이 진행하여 나의 기억력 정도를 평가받아 볼 수 있고, 치매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도록 재밌게 구성했다.

하반기에는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8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는 대학동 “샘말공원”에서 ▲매주 수요일에는 인헌동 “밤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관악구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는 지난해 처음 계획하여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국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반기 운영 결과 참가자들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정도와 우울감은 감소했고, 프로그램 이용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점 이상으로 높았다.

“단어가 빨리 기억나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는데 초성 보고 단어 말하기를 배우고 나서 집에서 혼자서도 할 수 있어 좋았다”, “공부하는 것처럼 지루하지 않았고 노는 것 같이 즐거운 경험이었다“ 등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어떤 어르신은 ”다른 동으로 프로그램이 옮겨가도 찾아가 계속 참여하고 싶다“며 시작할 때 안내 문자를 요청할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 관계자는 “일상생활이 치매예방 활동이 되도록 알려주는 치매안심노리터(老利攄)로 친구도 사귀고 야외활동을 하면서 건강과 일상의 재미도 챙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 시설9급(토목, 건축) 194명 추가 채용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난 6월에 실시한 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와 도내 시․군의 시설직 결원 현황, 그리고 토목․건축 분야의 현안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6년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추가 시험은 도내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수적인 토목․건축 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9급 일반토목 128명

충남도 9월 수출 호조…무역수지 1위 견고

[뉴스스텝] 충남도가 세계적인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 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전국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23일 밝혔다.‘2025년 9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9월 수출액(누계)은 688억 달러, 수입액(누계)은 283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누계) 40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특히 9월 수출은 103억 달러로 2022년 3월 10

문화도시 홍성, 역에서 만난 일상 속 문화 향유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역 일상 속의 문화 향유를 실천하고자 지난 19일 거리공연으로 홍성역을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악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을누림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태은,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전하는 케타케,에제르 앙상블 세 팀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홍성역 특유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따듯하고 감동적인 시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