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우이천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8: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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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저녁 6시 번창교에서 점등식 열려
▲ 강북구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강북문화재단는 오는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우이천 번창교 일대에서 등(燈) 축제 ‘강북 꿈꾸는 물고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을밤 우이천을 1,500여 개의 아름다운 등으로 밝히며, 구민들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북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2교까지 한지로 만든 다양한 등 작품들이 전시하는 행사로, 지역 예술문화를 활성화하고 구민들에게 특별한 가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축제는 10개의 존에서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등들을 선보인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꿈 편지쓰기’와 ‘소망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작품들도 함께 전시되며, 특히 지역 초등학교 학생 419명이 동참해 만든 꿈씨앗 등(燈)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개막식은 행사 첫날 10월 8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우이천 번창교에서 열린다. 강북구립여성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테너 정호윤와 소프라노 장은수, 가수 박기영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점등식은 ‘꿈을 하늘에 전하는 날’을 주제로 저녁 7시에 진행되며,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등(燈)에 불을 밝히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번창교 무대에서는 매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밴드, 국악 퓨전, 재즈 등 지역 예술인 19팀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환경을 주제로 한 '동물 인형탈 퍼레이드'와 등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가을밤 우이천을 빛낼 ‘강북 꿈꾸는 물고기’ 등 축제에 많은 구민들이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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