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직장인․무업 청년, '독서경영'으로 역량 키워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1 0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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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도서관이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특성 담은 독서 프로그램
▲ ‘리딩(Reading)으로 리더(Reader)하는 독서경영’ 홍보물

[뉴스스텝] 금천문화재단은 9월 7일부터 금천구립가산도서관에서 직장인과 무업(無業) 청년을 위한 독서경영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3년부터 시작된 금천구립가산도서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이 위치한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의 특성을 반영해 직장인과 지역 청년이 독서문화로 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론 중심의 강연에서 벗어나 직장 내 소통법, 업무 요령 등의 실제 사례 공유를 비롯해 체험, 토론회(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화두인 무업 청년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고,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 진출의 발판과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강연은 ‘독서경영 세미나’, ‘직장인 대상 독서경영’, ‘무업 청년 대상 독서경영’ 등으로 이뤄진다.

‘독서경영 세미나: 일은 쉬어도 나는 살아가야지’(9월 7일)에서는 무업 청년들이 구성한 단체인 ‘니트컴퍼니’ 회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며 앞으로의 인생을 모색하기 위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직장인 대상 독서경영’(9월 11일, 25일, 10월 12일, 19일)에서는 4회에 걸쳐 일을 하는 이유, 사회 초년생부터 오래 근무한 직장인들을 위한 업무 비법, 색(色)으로 하는 마음 치유 강연과 체험 등이 진행된다.

‘무업 청년 대상 독서경영’(9월 13일, 21일, 27일, 10월 4일)에서는 4회에 걸쳐 그림책 치유, 백수들이 운영하는 가상 회사 ‘거꾸로 면접’, 대화 연습, 나만의 낙서 그리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한다.

직장인, 무업 청년, 강연에 관심이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문화공간-문화 프로그램 신청(가산)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독서를 통한 직장인의 통찰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일대에 자발적인 독서경영 환경을 이루고 무업 청년들이 사회 진출로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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