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장인과 공예 체험 어때요 '종로 경공방 산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3 08:05:39
  • -
  • +
  • 인쇄
‘옻칠’, ‘천연염색’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으로 하면 돼
▲ 포스터

[뉴스스텝] 종로구가 8월부터 11월까지 북촌전통공예체험관(북촌로12길 24-5)에서 '북촌 공방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공예 체험 ’종로 경공방 산책‘'을 운영한다.

북촌은 과거 조선 왕실에 공예품을 납품하던 경공방 밀집 지역이다. 오늘날에도 이 일대 골목을 걷다 보면 전통 공예의 명맥을 잇는 장인들의 작업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에 종로구는 북촌 공예 장인과 참여자 간 밀접하게 소통하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옻칠‘, ’천연염색‘, ’한지공예‘ 등 매월 각기 다른 주제로 8월 24일, 9월 7일, 10월 5일, 11월 9일 진행한다.

장인들의 작업 과정을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직접 공예품 제작에도 함께하면서 단순 작품 감상만이 아닌, 장인과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 사전 예약은 필수고 체험료는 회차별 5만원이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촌전통공예체험관이나 관광체육과 관광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해 준다.

종로구는 “전통 공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 우수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 시설9급(토목, 건축) 194명 추가 채용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난 6월에 실시한 1회 공개경쟁 임용시험 결과와 도내 시․군의 시설직 결원 현황, 그리고 토목․건축 분야의 현안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2026년 제1회 경력경쟁임용시험’을 추가로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추가 시험은 도내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공공건축물의 안전관리 강화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필수적인 토목․건축 분야 전문인력을 충원하기 위한 조치로 시설9급 일반토목 128명

충남도 9월 수출 호조…무역수지 1위 견고

[뉴스스텝] 충남도가 세계적인 통상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인 수출 지원정책과 주력 산업의 선방을 바탕으로 전국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고 23일 밝혔다.‘2025년 9월 충청남도 수출입 동향 보고’에 따르면, 9월 수출액(누계)은 688억 달러, 수입액(누계)은 283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누계) 405억 달러 흑자를 달성했다.특히 9월 수출은 103억 달러로 2022년 3월 10

문화도시 홍성, 역에서 만난 일상 속 문화 향유

[뉴스스텝] 홍성군은 지역 일상 속의 문화 향유를 실천하고자 지난 19일 거리공연으로 홍성역을 오가는 군민과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음악과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을누림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공연은 피아니스트 김태은, 서아프리카 전통 리듬을 전하는 케타케,에제르 앙상블 세 팀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홍성역 특유의 분위기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따듯하고 감동적인 시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