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 전시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4 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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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교책판 목록에는 예천지역 문중 목판도 포함
▲ 예천박물관, 세계기록유산 ‘한국의 유교책판’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의 유교책판' 순회전을 유치하여, 이달 6일까지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유교책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전시로, 조선시대 성리학적 사유와 출판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판, 현판, 고서, 체험형 전시물 등을 함께 선보이며, 전문해설사의 해설과 함께 목판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지역사회의 학자들이 서책 인출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비용을 마련해 제작된 목제 책판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됐다. 예천 윤씨 문중, 감천 한양 조씨 문중 등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만4,226점의 방대한 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선별하여 예천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선보이고 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우리나라의 소중한 기록문화유산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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