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민·관 합동 해빙기 안전점검으로 마을안전 지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5 0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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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4동 자율방재단·정릉4동장·정릉파출소장, 공가, 보행로, 북한산 둘레길 산책로 등 관내 안전취약시설 10개소 찾아 점검
▲ 정릉4동 자율방재단과 정릉파출소 경찰관이 공가, 보행로, 북한산 둘레길 등 안전취약시설 10개소를 점검하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각 동에서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석구석 안전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정릉4동과 정릉4동자율방재단은 지난 19일 정릉4동 내 공가, 급경사지, 보행로, 북한산 둘레길 산책로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정릉4동 자율방재단원 12명과 정릉파출소 경찰관 3명, 정릉4동 직원 3명이 참여했다. 철저한 점검으로 선제적 조치를 강조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지시에 따라 방재단원들은 지반침하, 균열, 난간이탈 이상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위험 요소가 발견된 경우 즉시 관련 부서에 보고하여 신속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용범 정릉파출소장은 “지역사회 치안과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으로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안전취약지역을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순찰강화를 통해 주민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북동 자율방재단 역시 11일 성북 재개발1구역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빈집 등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민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성북동 자율방재단 오홍석 단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 강화를 위해 방재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순찰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예방 활동을 통해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해빙기는 시설물 붕괴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며 “특히 재개발구역 내 빈집은 장기간 관리가 되지 않고 방치된 만큼 그 위험성이 크기에 선제적이고 면밀한 점검·관리 체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정릉파출소와 지역 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운선으로 하는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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