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공연·체험·먹거리 풍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08: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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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장터 개장...고추, 인삼, 국화, 쌀, 과수 등 고품질 농산물 판매
▲ 2024 음성명작페스티벌 개막 공연

[뉴스스텝]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이 25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청결고추축제, 음성인삼축제, 음성군 꽃 잔치로 각각 열던 농산물 축제를 하나로 통합한 행사다. 이 축제는 음성명작 농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 소득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

명작 장터에서는 고추, 인삼, 화훼, 과수, 쌀 등 고품질의 농특산품을 농민이 직접 판매해 신뢰도가 높고 저렴하다.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한정된 시간 동안 특가로 판매하는 타임세일과 시식 행사는 물론 5천원 할인권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성 농산물 디저트 존에서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간식을 즐길 수 있다. 음성청결고추로 만든 고추 소금빵, 고추튀김은 물론 햇사레 복숭아로 만든 케이크, 젤리, 음성 쌀 카스테라, 인삼 치즈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25일 개막식에서는 600여 대의 드론을 이용해 3D 드론쇼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채연과 코요테가 ‘백 투 90`s’라는 주제로 8090 댄스 공연을 펼친다.

26일에는 발라드 가수 환희와 벤, 소프라노 조예은의 초청공연이 이어지고, 27일에는 특별 기획 공연으로 김연자, 손빈아, 나상도 등 인기가수 14명이 출연하는 ‘CJB 전국 TOP 10 가요쇼’가 주무대에서 열린다.

28일 폐막식은 음성명작 전시품 시상식과 함께 가수 차지연, 울랄라세션의 무대를 준비했다. 이외에도 연계행사로 음성실버가요제(25일), 음성명작 요리 경연대회(26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는 글로벌페스티벌(28일)를 개최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행사로 ‘어린이 농부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농부의 하루를 경험하는 스토리형 체험 행사로 모종심기, 쌀 도정, 명작요리하기, 미니 농기계를 타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마술, 마임 등 어린이가 흥미 있어 할 만한 공연들이 축제장 곳곳에서 열린다.

음성명작 전시관에서는 지역의 주요 농특산품인 복숭아, 수박, 고추, 인삼, 화훼, 쌀 등 품평회에 출품된 작품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조병옥 군수는 “2025 음성명작페스티벌을 방문하셔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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