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4동 지역 어르신, 삼육대학교 학생들 마사지에 '하하호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8 08:10:15
  • -
  • +
  • 인쇄
지난 14일 건강마사지, 부상예방 스트레칭 등 교육
▲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의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뉴스스텝] 지난 14일 도봉구 지역 내 한 경로당에서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바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재능기부가 펼쳐져서인데,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워 보였다.

도봉구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14일 도봉구 쌍문동 금호1차아파트 경로당에서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의 마사지 재능기부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마사지를 해주었으며, 부상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교육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 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마사지를 받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너무나 뿌듯했다”고 전했다.

이번 재능기부는 지난해 6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것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지역 내 경로당에서 총 8회 마사지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7회 더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필요한 물품, 행사 진행 등에 대해서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을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능기부를 펼쳐주신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 및 학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 람사르습지도시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다

[뉴스스텝] 심덕섭 고창군수가 헝가리 타타시에서 열린 ‘제4회 람사르 습지도시 시장단 회의(11월27~29일)’에 참석해 ‘고창형 주민 주도 습지도시 관리 정책’을 전 세계에 알렸다.‘제4회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전 세계 27개국 74개 습지도시 시장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진행됐다. 심덕섭 군수는 람사르습지도시의 공공-민간 파트너쉽 세션에서 고창군 습지도시 관리 사례를 발표

2025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울산시는 12월 1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에너지위원회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에너지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주요사업 추진 상황 보고, 정책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울산시가 '울산광역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수소산업 육성계획 수립연구

인천이 최초로 거리 공해 정당현수막 해법을 제시했다

[뉴스스텝] 정당현수막 난립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인천시가 2023년 추진했던 정당현수막 관리 강화 조례의 필요성이 뒤늦게 재조명되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제도 개선을 지시하고 정부가 강력 조치를 예고하는 등 중앙정부 차원의 대응이 본격화되면서, 현행 법령으로는 실효적 규제가 어렵다는 지적이 현장에서 다시 제기되고 있다.문제 심각성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중앙정부도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은 지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