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지역 개화의 상징 '예산성당·호서은행'에서 즐기는 예산 국가유산 야행 9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08:05:26
  • -
  • +
  • 인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개최 예정
▲ 2025년 예산 국가유산 야행 포스터

[뉴스스텝] 예산군은 ‘예산 국가유산 야행(부제 : 내포에 찾아온 개화의 물결)’을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는 예산 국가유산 야행은 내포 지역 개화기 상징이었던 예산성당·호서은행(충청남도 기념물)이 위치한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일원(예산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예산 국가유산 야행은 예산 지역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펼쳐지는 야간 문화 행사로서,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예산성당, 예산 호서은행을 비롯하여 예산이 보유한 국가유산(윤봉길의사유품, 예산 이성만 형제, 김정희 선생 유물, 보부상 유품, 예산 각자장, 소목장)등 예산이 간직한 다양한 유형의 국가유산을 주제로 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가유산기본법에 따라 문화재 명칭이 국가유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행사명이 변경되고, 국가유산청 정책 방향에 맞는 신규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아울러 대상 유산의 폭을 넓혀 예산 원도심에 남아있는 비지정 근대유산(이태규 가옥 등)을 주제로 한 투어 프로그램 등을 계획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3회차를 맞이한 예산 국가유산 야행에서 지난해보다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연과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 군민이 다양한 야간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무총리, 원주푸드종합센터 방문...지역 농산물 유통 현장 점검

[뉴스스텝]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1일 원주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지역 농산물 유통과 먹거리 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인 원주푸드종합센터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일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김 총리는 센터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소분장·가공실·저온저장고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농산물의 선별·유통 과정을 직접 살폈다.이 자리에서

아산시,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거점시설 '주민이 함께한 어르신 돌봄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아산시는 온양원도심 서로돌봄 공동센터에서 진행된 어르신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열어가는 지역사회 돌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결성된 다빛여성공동체가 주관하고, 아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온양원도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협력하여 추진했으며,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됐다.프로그램은 △어르신 브레인쉼터(

증평군,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신청·접수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은 환경친화적 농업을 위해 내달 9일까지 2026년도 공급 유기질비료 지원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했거나 등록 예정인 농업인 및 농업법인으로 증평지역에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단 농업경영체 등록 예정자는 내달 중순까지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3종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