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3년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지역 중심 재난관리 체계 완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0 08: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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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재단 역할과 임무, 지역 재난관리의 필요성,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 등 재난 분야 전문가의 강의 진행
▲ 19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성북구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집중호우 피해 복구을 위해 자율방재단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왼쪽)에게 전달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아리랑시네센터에서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성북구 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자율방재단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단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 270만 원을 이승로 성북구청장에게 전달했다.

교육은 재난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됐다. 지역 재난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을 포함한 각종 재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익혔다. 자율방재단의 역할과 임무에 대해 다시 한번 숙지하는 기회가 됐다. 더불어 대지진 등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을 관람하며 자연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율방재단의 재해·재난 상황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동별 자율방재단 중심의 지역 재난관리 활동을 통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자율방재단원들의 따뜻한 마을을 모아 마련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이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성북구 자율방재단은 여름철을 맞아 호우 대비 빗물받이 준설 및 청소를 실시하고 있으며, 천변 예찰 활동을 펼치며 구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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