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독서의 달' 맞아 20개 도서관 100배 즐기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4 08: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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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대회, '구의 증명' 최진영 저자특강, 추석맞이 한옥도서관 세시풍속 체험 등 도서관 행사 가득
▲ 일정표

[뉴스스텝]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개 도서관에서 동화구연대회, 작가와의 만남, 한옥 도서관 추석 세시풍속 체험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 이야기꾼들 다 모이는 ‘제19회 강남구 동화구연대회’

동화와 이야기를 사랑하는 구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19회 강남구 동화구연대회’가 오는 16일 14시~16시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대회를 이번에 현장 대회로 개최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강남구 이야기꾼들의 경연이 기대된다. 예선을 통과한 50명의 참가자가 유치부, 초등부, 일반부로 나눠 다채로운 목소리와 동작을 곁들어 기량을 뽐낼 계획이다.

'구의 증명' 최진영 소설가와의 만남 등 11건의 저자 특강 진행

구는 9월 한 달간 총 11건의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한다. 대표 작가로 소설 '구의 증명'의 저자이자 ‘홈 스위트 홈’으로 2023년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최진영 작가가 16일 10시 대치도서관에서 독자를 만난다.

이밖에 ▲16일 논현도서관에서 무돌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17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지리학자의 열대 인문여행'의 이영민 저자 ▲18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의 정문정 작가 ▲20일 역삼푸른솔도서관에서 '다정한 심리학 : 시 처방전'의 성유미 작가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한옥도서관 세시풍속 체험, 독서골든벨·도서관 부루마블 등 도서관에서 신나게 놀자!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 13일~15일 16시~17시에 ‘하늘꿈 어린이 독서 골든벨’이 열린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23일 마을 인문학 ’마을과 사람을 잇다’를 열어, 최유희 초크아트 작가 특강, 전통무형문화 산책, 천연염색 체험, 시가 흐르는 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추석 명절을 맞아 15시 30분~16시 30분 한옥 앞마당에서 윷놀이, 제기놀이 등 옛날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복을 입고 송편 시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밖에 ▲논현도서관에서는 1일~27일까지 도서관 실감 놀이터 AR체험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는 17일 ‘민화를 담은 도서관 여권케이스 만들기’, 도서관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다양한 나라의 초콜릿을 뽑는 ‘도서관 부루마블’ ▲일원라온영어도서관에서 15일 영어스토리텔링과 베이킹을 결합한 ‘My Little Cake Garden’ ▲정다운도서관에서 14일~27일까지 그림책 표지를 활용해 표지가 얼굴이 되도록 사진을 찍고 응모하는 ‘북페이스(Book Face) 챌린지’ ▲행복한도서관에서 개관 17주년을 기념해 16일~27일 도서 대출하고 꽝 없는 상품 뽑기를 하는 ‘행복을 뽑아가세요’를 개최한다.

아울러 공연,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곡도서관에서 23일 15시~17시 ‘마임과 함께하는 창작 인형극, 숲의 기억’ ▲개포하늘꿈도서관에서는 22일~23일 ‘가을날 궁궐 즐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 독서의 달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강남구립도서관 통합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양한 강연, 체험 등을 통해 독서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사람들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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