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지키는 우리 지구 '2023 중랑 북페스티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8 08:15:23
  • -
  • +
  • 인쇄
21일 오전 11시,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중랑 북페스티벌 열려
▲ 2023 중랑 북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중랑구가 오는 21일 11시, 중랑캠핑숲 잔디광장에서 ‘2023 중랑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중랑 북페스티벌은 독서문화를 확산해 ‘책 읽는 중랑’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2016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중랑구의 10월 대표 축제다. 매년 주민들과 지역 도서관이 참여하며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북페스티벌은 오전 11시, 미취학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구의 대표 독서 프로그램인 ‘취학 전 천 권 읽기’ 우수 참여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그리고 오후 5시까지 ‘책으로 지키는 우리 지구’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북토크, 책 마술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중 새마을금고 중랑구지회가 운영하는 2113 도서교환전에서는 헌책을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매년 참여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2113 도서교환전은 헌책 2권을 새 책 1권으로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후 2시에는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제작하고 환경 관련 책들을 써낸 김진민 PD의 북토크가 열린다. ‘기후 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캠핑 콘셉트로 꾸며진 독서 공간 ‘북캠핑 놀이터’에는 새활용(업사이클링) 팝업북, 대형 젠가, 딱지치기 등의 즐길 거리가 마련되며 중랑캠핑숲 곳곳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준비돼 인증사진을 촬영하는 소소한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북페스티벌은 더욱 다채로운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즐기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라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모두가 독서를 즐기는 책 읽는 중랑을 만들어 가기 위해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경북희망학교 배정 발표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철의 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 관련 피해보상 정조준

[뉴스스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금호지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가 피해와 관련해, 심철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지난 11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창업국을 상대로 전수조사와 ‘지연분(약속 공기 이후 발생분) 지원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전체 공사기간을 다 보상하라는 게 아니라, 시가 약속했던 공기가 어겨져 추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