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아동지킴이 편의점' 180곳 발굴해 24시간 아동보호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08:15:19
  • -
  • +
  • 인쇄
구, 이달부터 지역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 개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발굴 나서
▲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스티커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사업’은 아동·청소년 및 급식카드 이용 대상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아동학대 신고 거점으로 지정하여,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주민주도 발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4시간 운영 편의점은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 위치해 위기 상황시 접근이 용이하며 CCTV 등 방범체계를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은 평소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편의점 내에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주도 아동학대 상시발굴단’ 아동지킴이를 통해 9월 한달 간 지역 내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발굴에 나선다. 각 동별 2명씩 36명으로 구성된 아동지킴이는 현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학대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에는 아동지킴이들이 현장에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굴 매뉴얼이 기재된 ‘착한 편의점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후 월 1회 이상 편의점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편의점 근무자에게 구체적 신고 요령‧절차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사례가 있는 착한 편의점의 경우 연말에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아동지킴이를 통한 모니터링 및 교육을 받은 편의점에는 착한 서초코인 적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 착한 서초코인 : 구청장이 발행하고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가상자산으로 일종의 착한 포인트)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을 신고 거점으로 한 지역중심의 생활밀착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