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한국양금협회, '제17회 세계양금축제 in 서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1 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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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양금협회와 국내 첫 공동 개최 추진...11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축제 펼쳐져
▲ 제17회 세계양금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강북문화재단은 국내 최초로 세계양금축제를 유치해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 및 강북진달래홀에서 ‘제17회 세계양금축제 in 서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문화재단과 한국양금협회는 지난 9월 문화교류 업무협약을 맺고 전통음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약속하며 세계양금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11월 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리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강북문화예술회관에서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는 헝가리, 중국, 미국 등 15개국 약 200여 명의 연주자가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관람객 및 구민들에게 낯설 수 있는 ‘양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양금 관련 책, 악보, 악기 등 다양한 전시와 학술대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세계양금축제’는 1991년 헝가리에서 설립된 세계양금협회(Cimbalom World Association)를 기반으로 독일, 스위스, 중국 등 총 33개 가입국이 약 33년간 이어온 세계 전통 음악인들의 축제다.

한국양금협회는 2018년 세계양금협회에 가입한 이래 매년 꾸준한 연주활동으로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으며, 지난 5월 중국에서 열린 ‘제1회 세계양금대회’에서는 한국 연주자들이 금상 뿐 아니라 전원 수상의 영예를 안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또한 채치성(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윤중강(2024 서울국악축제 예술감독), 김희선(전주세계소리축제 예술감독), 서강석(강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윤은화(한국양금협회 회장), 송혜진(숙명여대 교수/전)국악방송 사장), 이영찬(복합문화기획사 옐로밤 대표) 등 국내 전통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기여한 인사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축제를 체계적으로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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