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내 고장 문화유산’ 우리가 지키고 가꿔 나가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4 08: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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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청주 상당산성 남문 광장서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 행사 열려
▲ 2025 상반기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 포스터

[뉴스스텝] 충북도는 오는 4월 26일 상당산성 남문광장에서 국가유산지킴이 단체와 일반도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내 고장 문화유산 가꾸는 날’은 국가유산청에서 민·관이 협력하여 국가유산을 보호하고 가꿔 나가고자 추진되는 행사로 전국의 국가유산 지킴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자원봉사 활동이다.

이번에 열리는 상반기 행사는 ‘한국국가유산지킴이 충북거점센터’와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주관으로 개최된다.

26일(토)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간단한 식전 공연과 참가단체 소개 이후 자율적으로 쓰레기 줍기, 시설물 정비와 산불감시 활동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는 특별히 식전 행사로 풍물 공연,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의 문화유산 사진전 등 문화 행사를 개최해 자원봉사 참가자 및 휴일을 맞아 상당산성을 찾은 도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충북문화유산지킴이를 통해 사전신청 하거나 현장에서 접수 후 바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참가자는 주관단체에서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받거나,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한 봉사실적 등록도 가능하다.

충북도 한충완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가사적인 상당산성 봄맞이 대청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우리 도에서도 870여 건의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고 도민들의 삶 속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충북도에서는 지난 2022년 '충청북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국가유산 지킴이 활동의 제도적 틀을 만들었으며, 지난해 ‘2025년 국가유산지킴이전국대회*’를 충북 단양으로 유치한 바 있다.
* 매년 국가유산지킴이들이 모여 성과 공유, 유공자 표창, 지킴이 활동을 펼치는 행사로 우리 도는 국가유산지킴이전국대회 3회 개최(충주[‘08년], 보은[’11년], 청주[‘15년])

올해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300여 명의 국가유산 지킴이들이 모이는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 도의 국가유산을 홍보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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