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사랑 걷기대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7 08:15:22
  • -
  • +
  • 인쇄
이승로 구청장,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통해 생명도시 성북을 이루는데 노력할 것”
▲ 생명사랑 걷기대회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에서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기념해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생명사랑 걷기대회가 열렸다.

성북구 자살예방센터 주관으로 성북구보건소,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명존중분과 소속기관 8개소(복지관 등), 건강보험공단 성북지사가 함께했으며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의 참여로 성북구청 바람마당에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걷기대회 참가자들은 성북천을 따라 왕복 5km를 걸으며, 마주치는 주민들에게 자살예방사업을 알리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참가자 중 한 명은 “많은 분들이 호응해주셔서 날씨가 더운지 몰랐다”라며 “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 걸으며 캠페인도 같이 하니 보람이 두 배가 되는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계청 기준 2021년 한해 13,352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국민 10만 명당 26명이 자살을 하는 셈이다. OECD회원국 중 자살률(30대 이상)이 가장 높은 실정이다. 자살은 공동체를 위협하는 가장 큰 사회문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에서 자살예방에 대한 노력이 여느 때보다 중요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생명사랑 걷기대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라며 “생명존중 도시 성북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