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착한가격업소에 29만원 혜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1 08:10:35
  • -
  • +
  • 인쇄
착한가격업소 하반기 신규모집(수시 신청 접수)
▲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받는 착한가격업소

[뉴스스텝] 성북구가 2023년 7월 13일 '서울특별시 성북구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근거를 마련하여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과 물가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성북구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개인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물가안정에 기여한 것이 인정된 관내 개인서비스업소이다. 업소가 성북구청에 착한가격업소 지정신청을 하면 현지실사와 심사를 통해 가격, 품질, 위생, 이용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지정기준에 적합할 경우 성북구가 착한가격업소로 지정한다.

성북구는 2023년 7월까지 총 33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지정했다. 지정된 가게는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지역물가 안정화에 이바지한 혜택을 받는다. 성북구는 희망물품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는 업소별로 29만원 상당의 혜택(종량제봉투, 음식물스티커, 수건 등 소모 물품과 해충방제 서비스)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반기 혜택도 받았다면 2023년에 총 58만원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관내 소상공인이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지원 사업에 참여하여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아 조금이나마 부담이 완화됐으면 좋겠다”며 “물가를 안정시키고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나가기 위해 앞으로도 착한가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체육회, 한국여자축구연맹에 양파라면 전달식 가져

[뉴스스텝] 합천군체육회(회장 유달형)는 5일 ‘2025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회 참가선수를 위한 양파라면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진행된 전달식에서 합천군체육회는 한국여자축구연맹에 200만원 상당의 합천 양파라면 156박스를 전달하며, 우승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했다.유달형 합천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합천에 방문해주신 선수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대회 우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합천군 농업유통과 김현기 주무관 ‘2025년 공직문학상’ 수필 분야 수상 영예

[뉴스스텝] 11월 4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최된 ‘2025년 공직문학상’ 시상식에서 합천군 농업유통과에 근무하는 김현기 주무관이 수필 분야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공무원연금공단이 주관하는 공직문학상은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통해 공무원의 문학적 소양을 계발하고 공직자의 애환과 성찰을 담아내기 위해 199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권위있는 대회다. 금년 대회는 시, 수

'차 한 잔의 여유, 음악으로 마음을 녹이다' 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부모님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개최

[뉴스스텝] 육아로 지친 부모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마련됐다.칠곡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보육가족분과는 지난 4일 왜관읍 글라우카페에서‘음악과 함께하는 차 한잔의 여유–힐링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육아에 지친 엄마와 아빠 70여 명이 참여해 밴드 공연을 즐기며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커피 한 잔을 손에 쥐고 음악을 들으며 고단한 일상 속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의 여유를 찾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