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4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08:15:17
  • -
  • +
  • 인쇄
주민이 읽고 난 헌책 2권을 신간도서 1권(1인 2권 이내)으로 교환해 구민 독서 활성화에 이바지
▲ 성북구, 2024 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시장 성료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2024년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열었다. 더불어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장위1동 간대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읽고 난 헌책 2권을 신간도서 1권(1인 2권 이내)로 교환해줌으로써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 및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성북구의 대표적인 독서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성북구 주민은 “읽고 난 책을 정리하고 싶어도 마땅한 기증처를 찾지 못해 곤란했었는데 다 읽은 책을 기증도 하고 평소에 읽고 싶었던 신간도서로 교환할 수 있어 바로 참여했다”라며 “헌책을 버리지 않고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새 책도 얻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모아진 헌책은 책 소독을 거친 후 성북구 내 숲속 북카페 8개소(북악산 하늘길, 개운산근린공원 등) 공유 서가와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돼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주민들이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책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놀랐다”며 “교환된 책이 성북구 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 더불어 구 차원에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