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예술지원... 성북구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첫 걸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0 0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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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와 서울오케스트라와 MOU 체결해 전문 음악교육 기회 확대
▲ 청소년 문화예술지원... 성북구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첫 걸음

[뉴스스텝]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에서 지난 15일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발대식이 열렸다.

‘더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한국청소년재단(월곡청소년센터 위탁법인)과 토스카나 호텔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미래로이어지는펀드’ 사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성북구 월곡청소년센터와 사단법인 서울오케스트라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제공하고 수준 높은 오케스트라 공연을 운영하고자 한다.

지난 3월 1,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성북구 11~16세 청소년 40명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 정기연주회 개최를 최종목표로 하여 활동한다. 매주 목요일 진행되는 정기연습과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한 2주간의 집중연습, 그리고 연합캠프와 미니콘서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전문가 지도하에 환상의 하모니를 형성하는 모습이 기대된다“면서 ”성북의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해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문화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 시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월곡청소년센터 정진희 관장 또한 “음악을 배우고 싶지만 기회가 없었던 지역 청소년들과 예술 교육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참가자들이 악기를 배우고 함께 하는 과정에서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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