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자원과 자연으로 그려낸 예술의 향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4 08:10:03
  • -
  • +
  • 인쇄
강원문화재단, ‘강원다운 프로젝트’김덕호·나광호 작가 서울에서 특별 전시 개최
▲ 강원다운 웹포스터

[뉴스스텝]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강원 고유의 문화예술을 개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 중인 ‘강원다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1월 7일부터 서울 종로에서 김덕호와 나광호 작가의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원의 자연과 자원을 소재로 연구한 작품들의 확장판으로, 강원만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적 시너지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양구에서 ‘소만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김덕호 작가는 2020년재단법인예올에서‘올해의 젊은 공예인’으로 선정됐으며, 국립현대미술관과 영국의 V·A 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 등 국내외 주요 컬렉션에 작품이 소장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은 도예가이다. 그는 반복적인 연리와 쌓기 등 적층 작업을 통해 강원에 쌓이는 시간을 표현하는 도자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는 플로리스트 레오킴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의 상징인 백토와 옥 등 무기재료가 지닌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꽃과 식생이라는 생명력을 가진 유기재료와 결합하여 시너지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 주제는 '시간이 흐르고 계절이 바뀌는 것처럼' 이며,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서울 WOL 삼청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또한, 2022년 ‘단원미술대상’을 수상한 나광호 작가는 홍천과 춘천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강원의 자연과 생태를 소재로 작업, 디지털 시대와 대비되는 아날로그적 감성을 담은 ‘강원도감’을 제작해왔다.

이번 전시는 ‘강원도감’의 확장판으로, 작품에 주소와 좌표를 기록하여 현장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강원도감 (江原圖鑑) : 발 아래 피어난 시간의 단면' 이라는 주제로,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금호미술관에서 관람객을 만날 예정이다.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는 “두 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강원의 자연과 문화적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우범기 전주시장, 완산동 찾아가 시민과 ‘소통’

[뉴스스텝] 우범기 전주시장이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시민들의 삶 속으로 찾아가는 소통 행보를 이거가고 있다. 우범기 시장은 24일 완산동주민센터에서 완산동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과 전주 발전과 시민들의 생활 불편 개선을 위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시정 목표와 비전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완주-전주 통합 △광

윤병태 나주시장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는 나주”

[뉴스스텝] 윤병태 나주시장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기원하며 전 시민의 관심과 염원을 끌어내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나섰다.24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목을 받은 윤병태 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기반이 될 전략적 거점”이라며 “전라남도와 함께 부지와 기반 시설 확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역량을 하나로

군산시 자원봉사센터,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24일 오후 2시, 센터 2층 강당에서 ‘2025 자원봉사 활동처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에는 관내 자원봉사활동처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과 조직 내 소통 강화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우리가 즐겁게 일하는 법’을 주제로, 자원봉사 관리자의 긍정적 리더십과 팀워크 향상, 스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