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종축제 한글 자음·모음 형상화 공연 눈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1 08:10:20
  • -
  • +
  • 인쇄
축제 둘째날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 관객 참여로 축제 흥 돋워
▲ 2024 세종축제 한글 자음·모음 형상화 공연 눈길

[뉴스스텝] ‘2024 세종축제’에 많은 시민과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축제 2일 차인 지난 10일에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이 가장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라인댄스 동호회와 주민자치 수강생 100명 여명은 자체 제작한 음원에 맞춰 한글의 자음·모음을 형상화한 동작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라인댄스를 즐기던 관객들이 플래시몹에 함께 참여하는 등 더욱 신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저녁에는 김종서 장군의 북방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조선시대 무예동작과 깃발 군무 ‘세종, 관무’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민요, 자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시 직장인으로 구성된 ’세종 직장인밴드'‘세종 컬처로드’ 등 흥겨운 공연이 이어지며 평일 진행된 축제에도 불구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축제장을 찾았다.

세종축제 기간 매일 밤 9시에 진행된 불꽃공연을 보기 위한 인파도 몰렸다.

메인 불꽃공연 외에도 시민들의 특별한 사연과 신청곡을 배경음으로 맛보기 불꽃과 함께 즐기는 ‘소곤소곤, 낭만세종’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관객들은 신청곡을 들으며 가을밤 정취 가득한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흠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3일 차인 11일에는 노래 속 외국어 가사를 한글로 개사해 부르는 ‘한글 노래 경연대회’, 한예종 크누아 윈드 오케스트라의 ‘가을밤 콘서트’ 등 풍성한 문화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흥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막식부터 세종축제를 많이 찾아주신 덕분에 축제장이 더욱 활기차게 물들었다”며 “남은 축제기간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두가 즐거운 세종축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축산환경관리원·대상(주), 세종시 지역사회에 계란 24,705개 기부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부유) 사회공헌센터는 16일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과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에서 생산된 계란 24,705개 기부식을 진행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 관리,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기준을 충족하는 농장으로, 축산환경관리원이 평가·선정·관리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하는 인증 농장이다.기

제주테크노파크, 신성장 동력으로 헴프산업 도전

[뉴스스텝] 제주에서 의료용 대마를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주지역연합회(회장 김두철)는 오는 18일 제주어류양식수협 대회의실에서 ‘제주헴프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헴프산업이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형 헴프산업 육성전략을 발굴하고 초광역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방문

[뉴스스텝] 김완근 제주시장은 9월 16일 제주가치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꿈앤쿰협동조합을 방문해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시장은 조합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비스 제공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어, “변화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도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