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만19~34세 청년 대상 전문 심리상담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3 08:05:06
  • -
  • +
  • 인쇄
만19세~34세 청년,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통해 심리회복 기회 제공
▲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포스터

[뉴스스텝] 금천구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마음건강 바우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1989년생~2004년생) 청년이며, 별도의 소득 및 재산 기준은 없다. 선정 우선순위는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청년, 일반청년 순이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 사전·사후 검사 △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종결 상담 방식으로 기본 3개월 내 총 10회를 제공하며, 심리상담 재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12개월까지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청년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일반적 심리상담인 A형(본인 부담금 회당 6,000원)과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B형(본인 부담금 회당 7,000원) 중 선택할 수 있다. 자립준비청년 또는 보호연장아동은 본인 부담금을 면제한다.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청년는 12월 8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전자이용권(바우처)으로 제공된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하고, 서울시 소재 상담 기관을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금천구의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제공기관은 가산마음치유센터(주), 사단법인 공간자리, 심리상담연구소함께, 다르마 심리상담명상센터 4곳이다. 금천구 외 제공기관은 전자바우처 포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에서 검색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지친 청년들이 안정적인 심리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원 김민철 원장, 안성·의왕 등 ‘통큰 세일’ 현장 방문…“민생 회복의 도약 계기”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도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현장을 찾아 홍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5일 김민철 원장이 안성맞춤시장, 의왕도깨비시장 등을 방문해 통큰 세일에 동참하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페이백 행사를 알렸다고 전했다. 안성맞춤시장은 전통시장과 청년 상인들로 구성된 ‘청년생

군포시의회, ‘시민이 느끼는 의회’ 조사

[뉴스스텝]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시민과 함께하는 해피투게더 2’(대표의원 이훈미, 소속의원 이길호․박상현, 이하 해피투게더 2)가 시의원과 시의회에 대한 시민 인식을 조사하는 활동을 펼쳤다.군포시의회에 의하면 해피투게더 2는 27일 산본로데오거리 원형광장에서 올해 5번째 시민과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날 해피투게더 2는 ‘군포시의원들을 만나는 방법’, ‘군포시의회를 검색하는 매체’, ‘군포시의회를 생각하

편리해진 통큰 세일 페이백 ‘인기’…시흥시 페이백 3일 만에 조기 종료

[뉴스스텝] 지난 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도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일부 지자체에서는 예산이 조기 소진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시흥시 ‘통큰 세일’ 페이백 예산이 행사 3일째인 지난 24일 모두 소진됐다고 전했다. ‘통큰 세일’은 경기도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소비 촉진 행사로, 사용 금액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