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3월 6일부터 로타바이러스 백신 무료 예방접종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08:10:11
  • -
  • +
  • 인쇄
영유아 급성설사 및 복통유발 로타바이러스...3월 6일부터 백신 무료 접종
▲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안내 포스터

[뉴스스텝] 도봉구 보건소는 오는 3월 6일부터 지역 내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장염의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로 심한 설사와 구토 등을 일으키고 쉽게 확산된다. 산후조리원과 어린이집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백신접종이 가장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예방법이다.

접종대상은 생후 2~6개월 영아이며, 백신 종류에 따라 로타릭스(RV1)는 2회, 로타텍(RV5)은 3회 접종이 지원된다. 두 백신 모두 충분한 임상경험으로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돼 보호자가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며, 경구투여 방식으로 접종된다.

3월 6일부터 관내 위탁의료기관 및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병·의원은 예방접종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 백신 주의사항으로 생후 15주가 되기 전 첫 번째 접종이 완료돼야 하며, 생후 8개월이 되기 전 모든 접종을 마쳐야 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 도입으로 보호자는 백신 접종 비용의 부담을 덜고, 영유아의 건강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접종 시작과 완료에 나이의 제한이 있는 만큼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 미래 인재 성장 이끄는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15시 30분에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초등수학반, 초등융합반, 중등융합반 영재학생 32명의 수료식을 성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은 1년 동안 지속된 영재교육 활동을 마무리하고, 학생들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4월에 개강해 이달까지 매주 수요

광주시,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광주시는 25일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자원봉사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주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오늘, 이어갈 우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 수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으로 마련된 광주시자원봉사센터의 비전·미션 선포식, 자원봉사자를 위한 특별공연, 자원봉

경기도의회 명재성 의원, “국비가 50~60%까지 지원되는데... 도비 매칭 ‘0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11월 24일 도시주택실 예산심의에서 “국비가 확보된 사업임에도 도비가 전혀 매칭되지 않아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며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했다.명재성 의원은 “도의원이 된 이후 국비 매칭 사업에 도비를 반영하지 않은 사례는 처음 본다”고 말하며, 경기도의 예산 편성 기조와 현장의 실제 사업 필요성이 완전히 어긋났다고 지적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