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에서 릴레이 인문학 특강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08:10:40
  • -
  • +
  • 인쇄
환경·음악·미래 설계…“1인 가구의 삶 풍요롭게”
▲ 지난 3월 9일 성남시 1인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에서 열린 ‘예술의 쓸모’를 주제로 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특강 때

[뉴스스텝] 성남시는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에서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1인 가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주제별 특강 일정과 강연자는 ▲3월 23일(환경)=‘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 리더,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3월 30일(음악)=‘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 송호섭 추계예술대학교 관현악과 교수 ▲4월 6일(미래 설계)=‘기다려지는 나의 미래’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다.

각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에서 진행한다.

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다.

특강을 들으려면 매회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인 가구다.

시 관계자는 “이 특강은 앞선 3월 9일 ‘예술의 쓸모(미술)’를 주제로 박재연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첫 강의를 해 참석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1인 가구에 의미 있는 강연이 진행돼 매주 토요일이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만6179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 18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수·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